[좋은뉴스] 전역 날 위안부 재단에 100만 원 기부한 청년 / YTN

2017-11-15 0

사병들의 월급을 평균 내면 한 달에 약 18만 원 정도인데요.

복무 기간 동안 이 월급을 모으고 모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재단에 기부한 청년이 있습니다. 그 주인공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

지난 19일, 군에서 갓 전역한 박규태 씨가 정의기억재단에 1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.

박 씨가 지난 2015년부터 군 생활의 유일한 낙이라 할 수 있는 PX 방문도 줄인 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월급을 쪼개 한 푼 두 푼 모은 돈이었는데요.

군 복무 중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었기에 시작한 저축이었습니다.

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는 더운 날씨에도 전역하자마자 수요집회를 찾아 기부한 박씨에게 고맙다는 말을 거듭 전해졌는데요.

한 달 생활하기에도 빠듯한 군 월급을 모아 100만 원을 전달한 박 씨의 마음.

100만 원이라는 금액 그 이상의 소중한 가치를 전해주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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